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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환불 갑질 사태에 쿠팡이츠, 점주 보호 대책 발표

전담상담사 배치·악성 리뷰 해명 기능 도입 등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가 갑질 이용자로부터 피해를 본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새우튀김 1개’ 환불 등 사태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점주가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자 나온 조치다.

쿠팡이츠는 21일 “일부 이용자의 갑질과 무리한 환불 요구, 악의적 리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점주 여러분께 적절한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객 상담을 비롯해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고객과 점주 여러분 모두 안심하고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재발방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이츠가 밝힌 대책은 △점주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전담상담사 배치 및 교육 강화 △악성 리뷰에 해명 기능 도입 △음식 만족도와 배달 만족도 평가 분리 기능 강화 △갑질 이용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점주와 시민사회 목소리 경청 및 해결책 마련 등이다.

앞서 일부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초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3주 만에 사망했다. A씨는 최근 쿠팡이츠로 새우튀김을 주문한 고객 B씨로부터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심한 막말을 듣고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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