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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野 “25세 청년, 靑비서관 직행은 불공정”…또 역효과네요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22일 대학생인 박성민(25)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급 상당인 청와대 청년 비서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 “파격이 아닌 코미디”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반 청년들은 행정고시를 합격해 5급을 달고 30년가량 근무해도 1급이 될까 말까 한 경우가 허다한데, 25세인 박 전 최고위원을 곧바로 1급에 임명한 것은 공정에 어긋날 뿐 아니라 외려 수많은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죠.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은 왜 늘 이런가요. 젊은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파격 인사가 되레 청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역설을 자초하고 말았네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X파일’ 논란과 관련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 공작을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과 근거, 출처를 공개하길 바란다”면서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밝힌 공지문에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 사실 유포와 불법 사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의혹을 제기한 여야 인사들이 모두 구체적 근거 없이 의혹만 남발하고 있는데, 이번에 X파일 작성·유포 경위와 사찰 의혹 등을 철저히 규명해 처벌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여권의 눈밖에 난 인사들에 대한 괴문서가 줄줄이 나올 테니 말이죠.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제명 안건을 의결한 건데요. 민주당이 제명했음에도 두 의원은 비례대표여서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제명 의결 직후 본인 귀책 사유가 아닌 경우 등은 복당을 허용하고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도 하루빨리 제대로 된 전수 조사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는데요. 그런데 민주당이 탈당을 권유한 의원 10명은 왜 아직까지 아무런 탈당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요.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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