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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AIST, 메타버스 공동 연구 위해 MOU 맺으며 뭉쳤다

기술협력, 아바타 제작 공동프로젝트, 컬처테크놀로지 학술연구 등 진행

이수만(가운데) SM 총괄 프로듀서, 이광형(왼쪽) 카이스트 총장, 이성수 SM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대전 카이스트 본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M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SM)는 최근 콘텐츠 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 분야의 연구를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3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성수 SM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SM과 카이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인공지능·로봇 등 기술 협력, 디지털 아바타 제작 관련 공동 프로젝트, 컬처 테크놀로지(CT) 공동 학술 연구 등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SM의 문화적 상상력이 카이스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만나 미래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물론 공학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는 거대한 창의의 산물로 완성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3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학생 및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M




한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협약식 후 카이스트 학생 및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연 특강에서 “미래의 프로듀서는 컬처 사이언티스트(Culture Scientist)”라며 C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CT가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한류를 진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핵심역량이라며 “CT는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 진화하고 있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가 공존하는 삶과 미래를 위해서 문화와 과학은 당연히 융합해야 한다”며 “컬처 테크놀로지는 문화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은 셀러브리티와 로봇 중심이 될 것이며, 그 시작은 아바타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로 연결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서 SMCU라는 하나의 큰 이야기가 카툰의 C, 애니메이션의 A, 웹툰의 W, 모션 그래픽의 M, 아바타의 A, 노블의 N을 조합한 새로운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 ‘CAWMAN’으로 탄생하면서 전혀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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