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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스튜디오, 넷플릭스 '지옥' 제작사 등 3곳 동시에 인수

클라이맥스스튜디오·콘텐츠지음·프로덕션H 등 3곳





콘텐츠 제작사 JTBC스튜디오가 클라이맥스스튜디오·콘텐츠지음·프로덕션H 등 최근 역량을 주목 받고 있는 제작사 3곳을 잇따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JTBC스튜디오 측은 지난 23일 세 회사와 각각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두 방송,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온 곳이다.

프로덕션H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제작사로 최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오! 삼광빌라’ 등 흥행작을 잇따라 선보였다. 넷플릭스 등 주요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인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넷플릭스 ‘모범 가족’, tvN ‘하이클래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지난 2018년 만들어진 레진스튜디오가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하면서 이름을 바꾼 곳으로,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제작사 중 한 곳이다. 현재 작업 중인 라인업만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역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D.P.’ 이병헌·박보영·박서준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화려하다. 올 여름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 영화인 ‘방법: 재차의’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콘텐츠지음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한국판,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는 ‘안나라수마나라’를 제작 중이다.

김시규 JTBC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며 콘텐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기”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춘 회사가 미디어 시장 경쟁에서 결국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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