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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측 "이현주 남동생 불송치결정, 집단 따돌림 인정 NO"

이현주 탈퇴 전 5인조 에이프릴 / 사진=DSP미디어




그룹 에이프릴 측이 집단 따돌림을 폭로한 이현주의 남동생이 불송치 결정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 법률대리인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불송치 결정 이유를 있는 그대로 왜곡 없이 전부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 됨'이다"라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멤버달의 이현주를 집단 따돌림했다고 인정한 바 없고, 피고소인(이현주 남동생)이 자신이 쓴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것"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남동생은 지난 2월 온라인 게시판에 이현주가 과거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해 극단적인 시도를 했고, 회사의 압박으로 인해 탈퇴하게 됐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시했다. 이후 에이프릴 측이 반박하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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