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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한발 가까워진 '3,300선'...코스피 사상 최고점 경신

0.30% 오른 3,286.10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 기록

외국인 선물매수하는 가운데

금투 등 기관 현물 매수 유입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24일 한 직원이 코스피 현황판 앞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4일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3,290선을 웃돌면서 ‘3,300선’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1포인트(0.30%) 오른 3,286.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3,292.27까지 올라 장중 최고점까지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비교적 강한 순매수세를 보인 것은 금융투자 등 기관이었다. 기관은 총 1,396억 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특히 금융투자는 이날 3,44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465억 원, 외국인이 1,051억 원을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이날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5,411억 원을 순매수한 것과 관련이 깊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인해 금융투자의 매수차익거래를 이끌어냈다는 의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61%), POSCO(3.40%), SK이노베이션(3.35%) 등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단순에 시가총액 3위까지 올라섰던 카카오는 7.37%나 하락하며 시가총액 70조 원을 밑돌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견조한 순매수가 가세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와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화학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골고루 강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4포인트(0.38%) 내린 1,012.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286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549억 원, 기관은 7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32%), 휴젤(3.65%), 엘엔에프(3.71%)가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반면 펄어비스(-2.64%), 스튜디오드래곤(-1.93%) 등은 비교적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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