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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휴맥스, 분당 사옥 유동화로 2,220억 원 조달…모빌리티 투자 확대

한토신 리츠에 2,220억 원 매각

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 목적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휴맥스빌리지




코스닥 상장사 휴맥스가 분당 사옥 유동화에 성공했다. 확보한 자금은 회사의 미래 먹거리인 모빌리티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휴맥스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사옥 휴맥스빌리지를 2,220억 원에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수자는 한국토지신탁에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로 매매대금은 이달 29일 수령할 예정이다.



휴맥스빌리지는 지하 6층, 지상 12층 규모로 휴맥스와 모빌리티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인공지능 폐기물수거 로봇업체 수퍼빈, 전기차 충전 플랫폼 업체 차지인, 드론 전문업체 아이고스다인 등 휴맥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 공유주방 업체인 먼슬리키친도 임차 중이다.

비디오 및 영상기기 제조업체로 시작한 휴맥스는 그룹의 새 먹거리로 전기차 충전장비 및 서비스 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중심의 B2B·B2C 카셰어링 사업 투자를 늘리면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넓히는 추세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카셰어링 등 커넥티드카 솔루션 개발사인 디지파츠 지분 74.3%를 274억 원에 매입한 것에 이어 2019년에는 휴맥스모빌리티를 통해 국내 1위 주차장 사업자인 하이파킹 지분 100%를 700억 원에 인수했다. 이달 말 AJ파크 인수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휴맥스는 "이번 파이낸싱을 통해 2,2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모빌리티 등 회사의 신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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