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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중학교 관련 9명 포함 18명 코로나 양성…누적 2,787명

무룡중학교 집단감염 9명 추가…누계 29명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국내외 출국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기준 무룡중학교 관련 9명을 포함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9명, 북구 3명, 남구 3명, 동구 1명, 울주군 2명이다. 이들은 울산 2770~2787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9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무룡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무룡중학교 관련 감염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9명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혹은 접촉자다.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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