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페이스'로 유명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그니처 라인인 베이비페이스를 비롯 킹 오브 더 힐, 심슨 가족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할인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는 3,000 달러 이상 구매 시 반팔, 맨투맨, 후드티, 팬츠류 등이 담긴 랜덤박스를 선물한다. 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크메드라비 양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다음달 5일까지 전 제품 1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우산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핸드크림과 포토카드, 룩북을 한정수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재모 아크메드라비 대표는 “최신 유행과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구매 트렌드를 반영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했다”라며 “오는 하반기에도 백화점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베이비 페이스 라인의 인기 속에 아크메드라비는 유명 인사들이 선택한 옷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서 아시아의 하이스트리트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5월 진출한 호주에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하기 위해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라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