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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난, 카셰어링으로 푸세요"

이웃과 차량공유 서비스 속속 선봬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웃들과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사내 차량공유가벤처 ‘타운즈’가 운영하는 개인간(P2P) 차량공유 플랫폼 ‘타운카’가 이달 중 서비스를 선보인다.

타운카는 아파트 이웃들이 서로 자신의 차를 빌려주는 서비스다. 본래 자동차대여사업자가 아닌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차를 빌려주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타운즈가 지난 4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하면서 가능해졌다.



GS칼텍스 자회사 GS엠비즈도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 ‘모빌리’의 제휴처를 현재 16곳에서 하반기 3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GS엠비즈 관계자는 “현재 이용자는 1,100여명으로 지난해 7월 350여명 대비 214% 증가했다”고 전했다.

P2P 차량공유는 최근 공동주택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전국 아파트 한 세대 당 주차면수는 0.94개에 불과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장기화까지 겹치며 주차난이 가중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집 주차장에서 카셰어링을 하면 이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굳이 자가용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며 "많은 아파트들이 겪고 있는 주차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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