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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8명 추가 확진…금정구 교회 연관 확진사례 지속

보건소 역학 조사팀 직원들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36명 등 모두 3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8명 중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교회 3명, 학교 1명, 미용업소 1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금정구의 한 교회에서는 접촉자 5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 금정구 교회로 이어진 감염 사례는 사업체 종사자 24명, 접촉자 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에 따라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만1,859명으로 늘었다. 격리자는 접촉자 4,967명, 해외입국자 3,769명 등 모두 8,736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완화 이후 나흘째 하루 3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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