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발매된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곡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가 공개 후 24시간 동안 유튜브 조회수에서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유튜브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식 집계 결과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최초 24시간 동안 7,360만건의 조회수를 나타냈다. 글로벌 남녀를 통틀어 솔로 아티스트 중에서 최고 기록으로, 종전에는 지난 2019년 4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발표한 히트곡 ‘ME!’ 뮤직비디오가 기록한 6,500만건이 최고였다. 그룹까지 합하면 전체 6위이며, 여성으로 범주를 좁히면 블랙핑크 외엔 앞서는 아티스트가 없다.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 측은 ‘라리사’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유튜브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유튜브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4일째 지키고 있으며, 2위 또한 그의 'LALISA' 스페셜 무대 영상일 정도로 글로벌 팬들로부터 크게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곡은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며, 긴장감 넘치는 청각 요소가 한층 더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해진 리사의 랩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나타낸다. 발매 첫날 총 60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 뒤 누적 1위 지역을 꾸준히 늘려 71개국까지 확장했다. 음반 판매량도 선주문량 80만장을 기록하며 실제 판매량이 주목을 끌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violato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