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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19~23일 방미…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

유엔 기조연설서 '국제연대·한반도평화' 강조

BTS와 함께 'SDG 모멘트' 행사…귀국길 하와이 방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 출국한다.2017년 취임 이후 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이다.

문 대통령은 2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오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최 세션 참석으로 유엔총회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정상이다.

이 회의에는 문 대통령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BTS)도 나란히 참석해 빈곤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에 맞서는 포용적 회복 비전, 나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로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은 만큼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구상이나 제안을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나아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 슬로베니아, 베트남 정상 등과도 각각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또 문 대통령은 21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한미 백신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 오는 22일 개최되는 한국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유해 인수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겹치는 시기다. 여야 대표의 첫 미국 순방으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재외국민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송 대표는 이번 순방으로 미 의회 지도부와 정책 담당자,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활발한 만남을 갖고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체제 정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의 방미를 측면에서 지원 사격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다음달 10일 시작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외 부재자 신고기간에 맞춰 해외 동포들의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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