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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 D-100…IT 기술로 현장 지킨다


예방보다는 사업주에 대한 사후 처벌에 무게를 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이 100일 안으로 다가오면서 중소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무스마, 오픈웍스, 코오롱글로벌 등 현장의 노동 생산성과 안정성을 증대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무스마는 중소 건설·조선사의 고질적 과제인 생산성 하락과 미흡한 안전 대책을 해결하는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전문 기업이다. 무스마가 선보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플랫폼 ‘엠카스(mcas)’는 센서를 통해 충돌이나 협착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을 감지한다. 감지한 내용을 토대로 근로자들이게 미리 알림을 보내 사고를 방지한다. 대표적으로는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을 들 수 있다. 크레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크레인에 센서를 부착해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무스마의 IoT 기반 안전 관리 플랫폼 엠카스. /사진 제공=무스마




안전뿐만 아니라 자재 관리 효율성도 개선한다. 엠카스는 자재에 태그를 부착해 위치 및 상태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도 갖췄다. 관리자는 수집한 정보를 모바일과 웹에서 모니터링해 위험 지역 내 자재의 움직임과 효율성을 분석할 수 있다.

오픈웍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IoT 기반의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 '아몬스(A-MoNS)’를 건설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선별해 모듈 방식으로 적용했다. 현장의 모든 인적 및 물적 자원들의 위치 정보와 유해 가스, 지반 붕괴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 등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오픈웍스의 통합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 제공=오픈웍스


코오롱글로벌도 이달 8일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무스마와 오픈웍스를 비롯해 메이사, 우리기술,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이편한자동화기술 등 총 6개사가 참가했다. 무스마의 중장비 충돌 방지 및 자산 관리 기술과 오픈웍스의 건설 현장 통합 안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 기반 토공량 산정 및 적재 물품 파악 기술을 종합해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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