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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한국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도 싹쓸이…안산·김우진 2관왕

혼성전 이어 남녀 단체도 우승

남은 남녀 개인전도 우승하면

12년 만의 전 종목 석권 달성

한국 양궁 대표팀 안산과 김우진/대한양궁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안산과 김우진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혼성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 조를 6대0(38대36, 39대36, 37대33)으로 완파했다.

앞서 결승이 열린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은 이날 혼성전 결승에서도 이겨 이 대회 단체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한국은 세계선수권에서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대회 이후 이번까지 6개 대회의 혼성전 금메달을 모두 독식했다.

안산(광주여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은 남은 개인전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안산과 김우진이 개인전 금메달까지 모두 가져오면 한국 양궁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앞서 1997년 빅토리아(캐나다) 대회와 2005년 마드리드(스페인) 대회, 2009년 대회에서 한국 양궁은 총 3차례 전 종목 석권을 해낸 바 있다.

안산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5대3(53대54, 55대54, 55대53, 56대56)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2017년 멕시코시티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우진과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미국을 6대0(54대53, 56대55, 57대54)으로 완파했다. 남자양궁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딴 것은 2015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은 오는 26일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러 가린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안산과 장민희가, 남자에서는 김우진과 김제덕이 각각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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