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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연내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NDC 상향"

국화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연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을 마무리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 이정표로 제시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있따”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NDC를 제출했다.

한 장관은 "탄소중립 주무 부처로서 무공해차 보급과 순환경제 실현, 녹색산업 지원 등 부문별 탄소중립 이행에도 앞장서고자 한다"며 "모든 과정에서 우리 사회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유념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물관리 체계 이행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 장관은 "두 단계에 걸친 수자원·하천 업무 조정으로 내년부터 통합물관리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라며 "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수량·수질·수생태계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지난 30년간 이어진 낙동강 상·하류 지역 맑은 물 확보 갈등을 끝내고 상생의 길을 향한 초석으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며 "유역 물 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선 "그간 추진한 계절관리제, 부문별 감축 대책 추진, 한·중 협력 등을 강화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가시적 저감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생태계 조성을 위해 훼손지 등 생태계 복원과 관리를 강화하고 생태계·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을 기후위기 해결과 연계하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일상생활 속 야생동물 관리와 야생동물 매개 질병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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