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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3명 “한일관계 개선 위해 일본 정부가 변해야”[리얼미터]

■리얼미터 현안조사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 지난 4일 취임

“한일관계 개선에 일본 정부 태도 변화가 우선” 58.4%

“한일관계 개선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 노력해야” 29.1%

/자료제공-리얼미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각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국민 5명 중 3명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8일 전국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4%가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우리 정부가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답변은 29.1%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2.6%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64.4%), 대전·세종·충청(67.8%), 강원(77.3%)에서는 전국 평균에 비해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35.5%), 대구·경북(34.8%), 제주(52.4%)에서는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 컸다.

연령별로는 30대(68%), 40대(65.8%), 50대(59.5%)에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 이념 성향에 따라 분석해보면 진보층에서는 60.4%가 일본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우리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반응은 14.5%에 그쳤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일본 측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38.4%, 우리 측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9,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혼용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였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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