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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드레스코드'에···탁현민이 '사또 옷' 입은 까닭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오른쪽은 탁현민 의전비서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 차림으로 국무회의를 참석한 가운데,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구군복으로 불리는 국군 전통의장대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구군복은 조선시대 사또, 무관 등이 입는 옷차림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제44회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한 국무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무회의 당시 황희 문체부 장관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위해 국무위원들이 솔선수범 해 한복을 입자고 건의했던 데 따른 것이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 비서관은 구군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한복을 입으셨는데 의전비서관이 안 입기도 그랬다"며 "그렇다고 그냥 입는 것보다는 제가 의전비서관이니까 국군 전통의장대 복장을 빌려서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한복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문체부가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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