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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2,204억원…전년比 57% 증가

국내 주택·해외수주 '쌍끌이' 호조

매출 4.3조, 당기순이익 1,484억원

수주 23.6조…연간 목표 93% 달성





현대건설(000720)이 국내 주택 실적, 해외매출 성장 ‘쌍끌이’ 효과 속에 3분기 영업이익 2,2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7.6%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22일 2021년 3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분기 매출 4조 3,520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 당기순이익 1,4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57.6%, 당기순이익은 77.1% 등 모두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대로 개선돼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대형 현장 공정 본격화와 신규 해외 공사 착공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우디 마잔 가스처리 공사,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등 해외 대형현장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데 이어 국내 주택시장에서의 매출도 안정적인 상황이다. 회사는 특히 해외 부문 매출이 올해 상반기 대비 증가하면서 하반기 해외부문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누적기준 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12조 8,851억원, 영업이익 5,622억원, 당기순이익 4,277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 영업이익 22.5%, 당기순이익 22.3% 성장한 수치다.



수주는 국내·외를 합쳐 23조 6,371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의 93%를 달성했다. 해외 신규사업 수주가 늘면서 전체 수주액은 전년과 비교해 8.0% 늘어났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8.3% 증가한 77조 2,312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약 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신용등급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200.2%, 부채비율은 103.2%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2,567억원이고 순현금도 3조 65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변화와 불확실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본원적 EPC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신재생, 친환경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Total Solution Creator)’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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