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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경쟁’ 장하나·박민지·임희정 첫날 맞대결[서울경제 클래식]

■1라운드 조편성

28일 오전 10시50분 1번 홀 출발

이소미·김수지·김효주 조도 눈길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서귀포=이호재 기자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강자들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첫날부터 화끈한 샷 대결을 펼친다. 28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의 출발 시간표는 ‘미리 보는 최종 라운드’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단연 눈에 띄는 조 편성은 장하나-박민지-임희정이다. 이들은 28일 오전 10시 50분 핀크스GC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웬만한 대회 최종일 챔피언 조보다도 화려한 맞대결이 성사됐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는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1위 주인공은 이미 박민지로 결정됐지만 자존심인 평균 타수 1위를 굳히고 27일 현재 3위(542점)인 대상(MVP) 포인트 레이스에서 극적인 뒤집기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가 절실하다. 대상 포인트 2위 임희정(550점) 역시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집념이 남다르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고진영에 역전패한 아쉬움도 깨끗이 씻어낸다는 각오다. 대상 포인트 1위는 6승의 박민지(657점)다. 이번을 포함해 남은 대회는 3개이고 우승에 걸린 포인트는 각각 60점, 50점, 70점(총 180점)이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한 박민지는 3관왕 이상을 노린다. 각각 상금 2, 3위에 올라 있는 임희정과 장하나의 2위 싸움도 지켜볼 만하다.

바로 앞 조인 이소미-김수지-김효주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이소미와 김수지는 나란히 시즌 2승을 거두며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LPGA 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김효주는 미국과 한국(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1승씩을 올렸다.

시즌 1승씩이 있는 박현경-유해란-이정민은 오전 10시 30분 출발한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최혜진과 대회 공동 주최사인 SK네트웍스의 후원을 받는 김지영이 한 조로 묶인 것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안나린과 함께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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