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KEC와 구미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생산라인 고도화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체 전문 기업인 KEC는 1969년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으로 그동안 반도체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전자부품 산업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협약과 함께 구미공장에 200억을 투자해 기술혁신과 고용안정을 위한 생산설비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입에 의존하는 반도체 제품을 국산으로 대체 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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