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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열흘간 수출액 24% 늘어 139억달러

관세청, 1~10일 수출입현황

수입액은 57% 증가 189억달러





1월 들어 10일까지 수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새해 첫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관세청은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때보다 24.4%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6.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많았다. 조업 일수를 감안해도 일평균 수출액은 14.8% 늘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3.3%), 석유제품(135.3%), 승용차(26.2%), 정밀기기(29.2%) 등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51.0%) 등의 수출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2.6%), 미국(35.1%), 베트남(17.3%), 유럽연합(3.8%)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늘었으나 홍콩(-23.4%)은 감소했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입액은 18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증가했다.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로 중간재·자본재 수입이 늘어난 데다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가스(392.5%), 원유(79.9%), 반도체(28.4%), 석유제품(149.8%) 등은 늘고 무선통신기기(-42.5%)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 적자는 49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억 1,6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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