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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바뀐 DS투자證, 신임 경영진과 새출발

신정호 대표이사 등 5명 선임

"혁신 벤처기업 전문 투자은행으로 거듭날 것"

DS투자증권 신임 경영진이 27일 오전 이사회를 마치고 ‘Next Level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DS투자증권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인수한 DS투자증권이 새 경영진을 꾸리고 ‘혁신 벤처기업 전문 투자은행’을 향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DS투자증권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정호 대표이사 연임 등을 골자로 한 새 경영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선임된 신임 이사진은 신정호 대표, 양성은 이사회 의장, 신동한 수석부사장, 장진철 비상무이사, 김영 감사 등 다섯 명이다.



이번 임원진 선임은 DS투자증권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장덕수 회장의 DS프라이빗에쿼티(PE)로 변경되면서 추진됐다. 앞서 DS PE는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득한 후 보름 만에 디에스앤파트너가 보유한 DS증권 지분 98.42% 인수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면서 이번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DS증권은 앞으로도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인 부동산과 세일즈앤트레이딩의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DS그룹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주식과 기업금융 부문을 새롭게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정호 DS증권 대표는 “기업에 대한 특별한 선구안을 보유한 DS그룹의 강점과 DS증권의 체계적인 기업 발굴 및 관리 역량을 잘 조화해 DS증권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혁신 벤처기업 전문 투자은행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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