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1인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의 성장을 돕는 ‘2022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및 사업화지원’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올해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사업화’ 중심으로 개편했다.
소규모 채널에는 ‘제작지원’ 사업으로 성장을 돕고 중·대형 채널에는 ‘사업화 지원’으로 콘텐츠 상품화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우선 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10만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10개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상&취미, 예능, 테크, 푸드, 기타 등 모두 5개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10개 팀씩 모두 5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 제작비 500만원을 지원하며, 우수 창작자3팀에게 도가 크리에이터를 위해 마련한 행사인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에서 성과발표 및 대외홍보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밖에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기 위해 콘텐츠 전문가의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사업화 지원 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 또는 팀으로, 온라인 운영 채널의 구독자수가 10만 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각자 채널의 콘텐츠를 활용한 IP(지식재산권)상품화, 콘텐츠 기획 납품, 오프라인 사업화 등의 구상을 담아 다음달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매력도, 지속발전 가능성, 제작역량, 수행계획 평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10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제작지원금(2,000만원)과 컨설팅,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중 우수 창작자3팀에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 행사를 통한 성과발표와 함께 지원금 1,50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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