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7일 TCC스틸(002710)에 대해 “올해 신사업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돼, 저평가 매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강력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TCC스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19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256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포장재 수요 확대와 글로벌 니켈 가격 상승 추세로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6,534억원, 407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TCC스틸은 원통형 배터리 포장재의 매출 규모는 분기당 1,000억원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2분기 이후 전기니켈도금강판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 주가는 1만1,050원(4일 기준) 수준으로 절대적, 상대적으로 저평가영역에 있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수익예상 대비 7.5배 수준에 불과해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제시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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