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치아뿐 아니라 얼굴 부위까지 보장을 확대한 ‘밝게웃는얼굴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치과 치료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범위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주로 치아우식(충치)과 치주질환을 원인으로 한 치료만 보상하는 기존 상품들과는 달리 자연적인 치아 마모나 파절 등의 치과 질환을 원인으로 하는 치료도 보상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임플란트 1개당 최고 150만 원까지 보상하며 치아 보철 치료(임플란트 강화형), 임플란트 치료(연간 3개 한도·보험 기간 중 10개 한도) 등 다양한 담보를 추가해 필요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선택 가능하다. 또 업계 최초로 3년간 매년 10만 원씩 보상하는 ‘임플란트 관리 비용’ 담보를 신설했다.
임플란트 실패를 대비해 ‘재식립 임플란트’ 및 ‘재식립 임플란트 치조골 이식술’ 담보도 추가해 사후 관리와 재치료까지 확대했다. 게다가 심미적으로 중요하고 정교한 치료가 필요한 앞니?송곳니에 대해 크라운 치료 10만 원, 충전 치료(레진·인레이·온레이) 5만 원을 추가로 보상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스케일링, 치주질환, 치아 발치 등 가벼운 치료도 보장한다. 추가로 치아와 함께 얼굴 부위별(눈·턱·귀·코) 특화 보장을 신설해 얼굴 종합형 보험으로 구성했다. 중증 질환 중심의 안과 관련 진단비 6종, 치아 치료를 확장한 턱관절 장애 및 악안면 수술, 난청 진단과 만성 비염 수술 등을 보장하며 최근 증가하는 의료사고 지원을 위한 법률 비용 손해까지 보장한다. ‘밝게웃는얼굴치아보험’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험 기간은 5·10·15·20년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하며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앞으로도 중증 질환은 물론 100세 시대에 걸맞게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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