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8월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와 함께 돌아온다

8월 11~13일 잠실 일대 개최…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제공=비이피씨탄젠트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이 오는 8월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월디페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는 10일 국내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 ‘월디페’가 오는 8월 11~13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6월 개최예정이었으나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됐고,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다시 8월 개최를 결정한 것이다.



올해 월디페는 서울과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리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E’와 함께 열린다. 잠실 주경기장의 6만 좌석을 포함, 약 100만 명을 아우르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6주년을 맞는 월디페는 그간 아비치, 앨런 워커 등 저명한 DJ와 프로듀서들이 내한해 왔으며 2017년 이후로는 매해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올해도 해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급 12팀 이상과 국내 아티스트 3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 해 새로운 프로그램과 무대, 기술을 선보여 왔던 월디페는 올해 포뮬러 E와 합작해 스피드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은성 비이피씨탄젠트 대표는 “세계 최고 이벤트인 포뮬러 E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향후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