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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하락세로 전환한 코스피…“특별 모멘텀 없이 제한적 등락”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화면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정상회담 훈풍이 대외적인 불안요인의 악화로 제한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23일 오전 2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06%) 내린 2637.8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4포인트(0.47%) 오른 2651.63에 출발한 뒤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순매수를 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642억 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가는 611억 원, 243억 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15%), SK하이닉스(000660)(-1.33%), LG화학(051910)(-1.10%) 등이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0.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7%)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증권가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환경에서 제한적인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장 초반 265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난주 미국 소매업체 실적 쇼크에 따른 물가압력 가중, 실적·경기우려·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악화 등 불안요인 부각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19%) 오른 881.5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44%) 오른 883.78에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049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와 기관 투자가는 각각 1112억 원, 735억 원을 매도하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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