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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종이의 집' 강도단 박해수 "하회탈 써보니 큰 에너지 느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한국판 강도단의 엄청난 아우라를 예고했다.

27일 넷플릭스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감독 김홍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강도단의 아이콘인 하회탈과 점프 슈트의 의미를 밝혔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통일 조폐국 로비에 모인 강도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주 도열한 인질들을 내려다보며 계단에 올라서 있는 8명의 강도단의 위용이 시선을 끈다. 통일 화폐가 가득 담긴 돈 가방을 앞에 놓고 총을 든 강도들에게서 에너지와 위압감이 물씬 풍긴다. 단 8명의 인원으로 조폐국을 점령하며 세상에 없던 돈을 노리는 강도단의 계획이 순탄히 흘러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스틸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제작진과 배우들은 하회탈과 빨간 점프 슈트의 조합에 대해 설명을 보탰다. 김홍선 감독은 하회탈 선택에 대해 "한국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탈이고 하회탈이 가진 해학성도 작품과 맞아떨어졌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성경 미술 감독은 "조폐국은 어두운 톤이었고, 붉은 슈트까지 감안을 하면 화이트가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배우들 역시 소품과 의상 조합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장윤주는 "하회탈이 아주 많은 표정을 담고 있다. 당연히 웃고 있지만 마냥 웃고 있지만은 않다"며 "그 안에 분노도 미스터리도 있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권력층에 대한 비판이나 자유의 의미도 있다. 또 여러 명이 쓰고 있으면 굉장히 큰 에너지로 느껴졌다"고 했다. 김지훈은 "빨간 옷의 임팩트가 굉장히 강했다. 옷을 딱 입어봤을 때 '일단 의상은 성공적이다, 충분히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현우는 "단체로 모이면 내가 뭘 하고 있지 않아도 우리의 아우라가 엄청 크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오는 6월 24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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