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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결혼한 브라질 여성, 이번엔 "35분만에 출산도"

어머니가 선물한 인형 ‘마르셀로’와 결혼

브라질로 신혼여행 다녀온 후 35분 만에 아이 출산

"가짜 아이"라고 하면 "속상하고 화나"

인형 ‘마르셀로’와 결혼식을 올린 모라이스(37). Meirivone Rocha Moraes 인스타그램 캡처




‘인형 남편’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던 브라질 여성이 이번에는 ‘인형 아기’를 출산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브라질에 사는 메이리본 로차 모라이스(37)가 인형 남편과 가정을 꾸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연애 경험이 없어 외로워하는 모라이스를 안타깝게 여긴 어머니는 직접 ‘마르셀로’라는 남자 인형을 만들어 선물했다. 마르셀로에게 첫눈에 반한 모라이스는 인형을 남자친구 삼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동안 남자친구가 없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댄스파티에도 마르셀로와 함께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형 ‘마르셀리뉴’를 낳은 모라이스(왼쪽)과 마르셀로, 모라이스, 마르셀리뉴의 모습(오른쪽).Meirivone Rocha Moraes 인스타그램 캡처


몇 달 뒤 모라이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셀로의 아이를 가졌다. 아빠 없는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르셀로는 내가 원하던 완벽한 남자”라며 “나와 싸우지 않고 나를 이해해준다”고 말했다. 유일한 단점은 “게을러서 일하지 않는 것”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모라이스는 하객 250명의 축하를 받으며 지난해 12월 마르셀로와 결혼식을 올렸다. 일주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집에서 아이를 낳았다며 ‘마르셀리뉴’라는 아이 인형을 소개했다. 모라이스는 “35분 만에 아이를 낳았다. 진통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아이가 가짜라고 할 때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지만, 난 성품이 좋은 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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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인형,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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