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개봉 첫날 38만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체 예매율 역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마블 블록버스터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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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화 '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등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개봉일 관람객 수는 앞서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첫날 약 71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절반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작품은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햄스워스)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체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모두 차지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힙한 비주얼부터 경쾌한 음악까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며 앞으로의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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