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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마존 실적 호조에 나스닥 0.51%↑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애플 효과에 S&P도 0.22% 상승 거래

셰브론·엑손모빌 유가상승에 투자 몰려

6월 PCE, 6.8% 상승 전망치 웃돌아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애플과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나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9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33.17포인트(0.10%) 내린 3만2496.46에 거래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8.93포인트(0.22%) 상승한 4081.36, 나스닥은 62.58포인트(0.51%) 뛴 1만2225.18을 기록 중이다.

저날 애플은 830억 달러의 매출과 194억 달러의 순이익을 발표해 월가의 전망을 뛰어넘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선전하면서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날도 애플은 2.75%, 아마존은 10.33% 급등해 거래 중이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로쿠는 -25% 폭락하고 있다.



석유 기업 셰브론과 엑손모빌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호조에 주가가 올랐다. 셰브론은 5.52%, 엑손모빌은 2.79% 올라 거래되고 있다. 로렌 굿윈 뉴욕생명 인베스트먼트의 이코노미스트 겸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시장은 경기둔화에 연준이 더 비둘기파적으로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대한 기대가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경제지표는 좋지 않았다. 연준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경우 전년보다 6.8% 상승해 시장 전망치(6.7%)보다 높게 나왔다. 2분기 인건비(고용비용지수·ECI)도 전년 대비 5.1% 증가해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할 수 있음을 뜻한다.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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