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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어제 100일 회견 취지는 국민 말씀 받들겠다는 것”

전날 기자회견서 “더욱 분골쇄신 하겠다”

지역 문제 빠졌다는 지적엔 “지켜봐 달라”

오후 발달 장애인 애로사항 청취 일정도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어제 (취임 100일 기념) 회견의 취지는 국민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회견 취재하느라 애 많이 쓰셨다”고 인사말을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질의응답 34분을 포함해 총 54분 간 취임 100일 맞이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회견에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 하겠다” 등 발언을 통해 낮은 자세로 여론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회견에서 지역이슈 질문이나 성과 등이 빠져 아쉽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지역균형 발전의 문제는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다”며 “어제는 복지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지역 문제는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 경남, 전남에 나사(NASA)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또 대한민국 어디에 사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지역의 재정자립도를 확대하고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 보장을 기본으로 균형발전계획도 이미 말한 바 있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발달 장애인들과 이들의 가족들을 만나는 현장 행보를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발달 장애인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도와주는 분들을 찾아뵙고, 이분들에 대한 국가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을 갖고 있다”며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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