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의도 야전사령관' 이선엽 부장 "하락장에도 투자할 만한 종목은 넘쳐난다"

[미리보는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

"그린에너지 전환은 혁명…수혜 기업 발굴하면 돼"

"'태종이방원' 주목…1년에 그치는 단순 테마 아냐"

"우크라 전쟁 중국 경기 등 변수 많아 단정은 금물…

여러 시나리오 고려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영업부 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성형주 기자 2022.08.23




"하락장에도 투자할 만한 종목은 넘쳐납니다."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 세션 3에서 '동학개미 리멘토링'에서 강연할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영업부 부장은 최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약세장에서 갈피를 못 잡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시장을 이끌만한 새로운 주도주에 대한 탐색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부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등 코스피에 영향을 주는 변수 너무 많은 탓에 요즘 같은 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를 어려워한다"며 "그러나 투자는 단순하다. 경기가 좋을 때는 경제를 이끄는 성장 엔진이 뭔지를 보면 되고,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경기를 나아지게 하는) 돌파구가 무엇인지 보면 미래 유망 섹터와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프로 TV’, ‘MBC 손에 잡히는 경제’ 등에 고정 출연해 그간 애널리스트 등으로 일하며 금융투자업계에서 쌓아온 투자 노하우를 공유해온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도 아낌 없는 조언을 쏟아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영업부 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성형주 기자




이 부장이 올해 주목하는 키워드는 '그린에너지'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으로 앞으로 시장은 기존 탄소에너지·지하 자원·석탄·석유 중심에서 그린 에너지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며 "산업혁명이 에너지혁명이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에너지가 변하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는 혁명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테마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의 성장 동력은 대부분 정부의 재정 정책에 의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신재생으로 에너지 공급을 완전히 바꾸는 유럽의 'REPOWER EU' 정책을 자세히 뜯어보면, 산업 주도권 및 에너지 변환 목적은 물론, 블루칼라, 즉 중산층을 육성하려는 의도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 부장이 최근 증시에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이른바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자력)'에 주목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들 업종(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자력)의 공통점은 에너지 안보와 관련돼 있으며, 경기와 무관하게 정부가 투자하는 분야라는 사실이다. 1년에 그치는 단순 테마가 아니다. 이들 분야가 크게 성장했을 때 혜택을 보게 될 기업들을 찾으면 된다. 예를 들어 태양광 풍력이 부각되면서 송배전 시장이, 전기차로 2차 전지가 각광받으면서 폐배터리 관련 주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들이 바로 새로운 주도주가 되는 것이다."

이 부장은 투자를 위해 인플레이션 관련 변수, 미국 고용 및 소비 지표 등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변화를 읽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그는 "개별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시대 변화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튜브에 의존해서 의사 결정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몸담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해서 투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방산 관련 이슈를 남들보다 빠르게 캐치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잘 아는 업종의 변화에 편승해서 그쪽부터 투자 성과를 조금씩 늘려가면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손동영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어썸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