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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창당 "지지한다" 35.9%…추가 징계엔 "잘못했다" 54.1%[한길리서치]

적극 지지층 17.3%…"창당 시 최대 지지율"

李 신당 '지지 않겠다' 56.0% '과반' 넘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떠나기 위해 차에 타고 있다. 권욱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0%를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지난 18일 회의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한 가운데 제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데 따른 것이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준석 대표가 재징계를 받아 출당해 신당을 창당하면 지지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지지한다’는 응답은 35.9%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6.0%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지층 가운데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은 17.3%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지지할 수 있다’는 응답은 18.6%였다. 또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2.2%,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은 23.8%였다.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은 8.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절반을 훌쩍 넘는 67.6%가 이 대표의 신당 창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45.1%씩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 전 대표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온 남성 응답자들은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9.8%,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4.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여성은 62.1%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고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7.7%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한길리서치 측은 “이번 여론조사는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시 확보할 수 있는 정당 지지율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정당 지지율의 최대치는 17.3%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윤리위의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개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4.1%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37.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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