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4언더’ 박상현 “조만간 우승 소식 전할 것”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트 1R

선두 김태우에 3타 뒤진 공동 4위

“흐름만 잘 타면 우승 기회 곧 올 것”

박상현이 29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마지막 홀 더블 보기가 아쉬웠다. 하지만 박상현(39)의 우승 의지는 강했다.

박상현은 29일 경기 여주의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박상현은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시즌 초반 3개 대회(우승·공동10위·공동4위)에서 모두 톱 10에 들 만큼 상승세였지만 5월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시즌 중반 주춤했다. 하지만 4일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부진을 털어냈다. 지난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DGB 금융그룹 오픈에서는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이제 손가락 부상은 괜찮아져서 샷 감이 완전히 돌아왔다”며 “흐름만 잘 타면 우승 기회는 곧 올 것 같다. 조만간 우승 소식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JGTO 투어로 향한다는 박상현은 “올 시즌 출전하는 마지막 국내 두 개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며 “내일은 큰 실수 없이 침착하게 플레이해서 마무리 잘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11번·12번 홀 연속 버디와 14번·15번·16번 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번 홀(파4) 155야드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m 남짓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 이후 1개의 버디를 더 추가했지만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해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안개로 인해 중단과 속개가 반복되면서 총 2시간 10분 지연됐다.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은 이튿날 2라운드에 앞서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