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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맨’ 손흥민, 카타르 입성 후 첫 훈련 소화

안와골절상으로 수술대 올랐지만

마스크 투혼 예고하며 벤투호 합류

20여분 훈련 함께한 뒤 회복 훈련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6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채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와 골절 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얼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카타르 도하에서 첫 훈련에 임했다.

손흥민은 16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에 참여했다. 이른 새벽에 카타르 땅을 밟은 뒤 약 10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은 채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준비해 온 마스크를 꺼내 몸을 풀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마스크는 얼굴 윗부분을 반 정도만 가리게 제작됐으며 양쪽 볼과 콧등 언저리까지 감싸는 형태다. 측면에는 그의 등번호 ‘7번’이 흰색으로 찍혀 있다.



마스크를 낀 손흥민은 동료들과 가볍게 볼을 주고 받고 조깅도 소화했다. 하지만 20여분 정도 훈련을 함께한 뒤에는 김진수(전북),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별도의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안와 골절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 출전 불발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훈련 전 단체 사진 촬영 때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임했는데 눈 쪽은 여전히 부기가 다소 남아 있었다.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을 비롯해 월드컵 본선에서 손흥민이 이날 착용한 마스크를 끼고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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