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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진표 의장 "8, 9일 본회의…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 내 심사 못 마쳐 국민께 송구"

"여야 '정치 현안' 대결…조정 중재 노력"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달 17일 이태원 참사 국조 촉구를 위해 국회 의장실을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을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8일, 9일 양일 간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법정 처리시한 내 예산안 심사는 무산됐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헌법이 정한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오늘이지만 내년도 나라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를 챙기면서 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야말로 국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가 ‘정치 현안’을 가지고 대결 구도를 이어가면 예산안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양당 원내대표들과 정부에 예산안 처리 일정을 최우선으로 합의해 줄 것을 지속해서 촉구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의견을 달리하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의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조정?중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며 “이번에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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