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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시도협 회장 "지방정부, 국제적 지역혁신 역할 맡아야"

2일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연례 간담회 개최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 새로고침 필요"

/시도지사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일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시도협 회장 주관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연례행사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8개국 100여명의 주한외국공관장이 참석했다.

이철우 시도협 회장은 ‘지방시대를 통한 시대문제 해결’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저출산·고령화, 지방인구 소멸, 지역 간 초양극화, 서울과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 등을 해결하려면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 새로고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의 외교는 국가 대 국가, 중앙외교가 중심이었고, 지방은 ‘국제화’라는 용어가 보여주듯이 외교의 주체 역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가 국가 및 중앙외교의 사각지대를 채우는 보완재이자 완충재적 역할을 하는 ‘국가 전략으로의 지방외교’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아울러 유정복 시도협 부회장(인천광역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유치를 위해 내년 상반기 APEC 회원국 대사관 초청 간담회 및 팸투어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경쟁 대상인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여 여러 국가 대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 회장은 “지방외교는 지방을 살리고 또한 국가를 살리는 핵심"이라며 "이제는 지방정부가 행정문화교류, 경제통상교류의 수준을 넘어 도시와 도시, 지역과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 지역혁신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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