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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與, 윤심만 바라보면 예산 단독 수정안 처리 적극 검토”

“민생고 예견에도 예산안을 정쟁도구로 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윤심만 바라보며 성의 없이 무책임하게 나오면 정기국회 내 처리를 위해 단독 수정안 제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한파와 민생고가 예견된 상황에서 여당이 예산안을 정쟁 도구로 사용해서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와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게 준예산 운운하며 시간을 끌었다”며 “원내 1당의 합당한 주장을 국정 발목잡기로 몰아가며 정부의 잘못된 예산안마저 무조건 통과시키려는 태도는 헌법에 규정한 국회 예산심의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문책에 대해선 “해임건의안 먼저 처리하고 거부 시 탄핵절차에 돌입하는 단계적 방안과 본회의가 무산된 만큼 바로 탄핵안을 발의하는 방안 등을 놓고 총의를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10·29 참사 희생자의 마약 부검을 요청한 것을 두고는 “희생자를 마약사범으로 몰아 부검하자는 윤석열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냐”며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 속 있는 유족에게 사람의 도리마저 저버리는 패륜정권이 윤석열 정권 민낯”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정조사 이전이라도 법사위 등 해당 상임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파렴치한 부검 제안의 진상을 밝히고 이를 주도한 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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