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셀트리온, 英 ADC 개발사 '익수다' 추가 투자…지분 47.05%로 최대주주

셀트리온 본사 전경.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이 영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47.05%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셀트리온이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조성한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를 통한 익수다 시리즈A 펀딩 총 4700만 달러(약 530억 원) 투자 계약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는 2017년 양사가 50대 50으로 출자해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는 앞서 계약 금액 중 절반을 집행했으며, 최근 익수다가 마일스톤을 달성함에 따라 이번에 전체 투자 계약이 완료됐다.



업계에서는 펀드 투자가 만료되면 셀트리온이 단독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 투자금의 절반이 집행됐던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셀트리온의 익수다 지분율은 17.79%였기 때문이다.

익수다는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차세대 ADC를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ADC 분야가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면서 기존 항체 치료제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텍과의 협업과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DC 치료제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