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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4.1%↓

항만 물동량 2.3% 줄어





세계 경기 둔화 여파로 지난해 국내 항만의 물동량이 전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4% 넘게 줄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15억4585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한 해 전에 비해 2.3% 줄어든 규모다. 해수부는 “전체 물동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수출입 물량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세계경기 둔화에 따라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나눠보면 수출입 물동량이 13억 472만 톤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연안 물동량이 2억 4113만톤으로 전년보다 4.7% 늘긴 했으나 수출입 물동량 감소분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전년과 비교해 4.1% 감소한 2881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의미)로 조사됐다. 수출(822만 TEU)과 수입(822만 TEU) 물동량이 각 4.1%, 4.4% 감소한 데 영향이다. 환적 물동량도 1만2154 TEU로 4.2% 줄었다. 해수부는 “중국 주요도시 봉쇄 조치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부산항과 광양항 등 주요 항만의 물동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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