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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관리 엉망'…해외 식품 제조업소 24곳 수입 중단

32개 국가 해외 제조업소 450곳 실사

24곳은 부적합 판정, 14곳 개선 명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기업 24곳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32개 국가 해외 제조업소 450곳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한 곳 38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적발된 38곳 중 부적합으로 판정된 24곳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실시하고, 국내 유통 중인 해당 제조업소의 제품에 대해 수거와 검사를 실시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14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수입검사 강화 조치를 하고,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위반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주요 미흡 내용은 △작업장 밀폐 미비 △탈의실 환기시설 미비 △화장실 환기시설 미비 △온도게 검·교정 미실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집중 관리가 필요한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해외 현지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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