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공모, 박성제·문호철 등 전·현직 인사 13명 지원

박성제 현 사장·문호철 전 보도국장 등 13인 도전

면접-시민평가단 질의응답-결선투표 거쳐 결정…과정 생중계

MBC 상암사옥. 연합뉴스

MBC 신임 사장 공모에 박성제 현 사장을 포함해 전·현직 인사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MBC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달 30일부터 공모한 사장 지원자 명단을 공개했다. 지원자는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권순표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김석창 전 MBC 문화사업국장·김원태 MBC 감사·문호철 전 보도국장 및 현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부장·박성제 MBC 사장·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유재용 안동MBC 사장·이윤재 전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이은우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국장·이재명 MBC 기술인프라국 송신팀 소속 부장·조창호 MBC 뉴스룸 편집센터 뉴스포맷분석파트 소속 부장·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소속 국장이다. 박 사장은 2020년 3월 취임해 연임에 도전한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지원자 면접심사를 통해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 2인은 18일 시민평가단 정책발표회의 질의응답을 거쳐 결정된다. 이사회는 이들의 인터뷰와 결선투표를 통해 신임 사장을 결정한다. 시민평가단 회의와 최종면접은 iMBC 홈페이지와 MB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