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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직진 고백 "온 힘을 다해 지킬 것이다"…깊어지는 로맨스 서사

/ 사진=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영상 캡처




'청춘월담' 박형식이 직진 고백을 했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맨스 서사와 액션 장면이 담겼다. 엔딩에서는 이환(박형식)이 목숨의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환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향한 그의 처절한 마음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환은 민재이(전소니)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과거 이환이 형님과 자주 찾았던 곳이었다. 이곳은 이환에게 추억의 장소인 동시에 쉽사리 찾을 수 없는 장소였다. 이환이 이곳에서 형님만큼 훌륭한 세자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환이 민재이를 데리고 이곳으로 온 것이다.



이환은 민재이에게 "네가 내 곁에 왔기 때문에 나는 여기에 올 수 있었다, 네가 내 곁에 왔기 때문에 나는 내 운명에 맞서 싸울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도 힘이 들거든 내게 기대거라"라며 "나를 의지해다오, 내 기꺼이 온 힘을 다해 널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환이 민재이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말을 하며 민재이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해당 장면에서는 확신, 굳은 의지, 애틋함 등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인물의 눈빛이 돋보였다.

그러나 이환의 운명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다. 이날 이환은 민재이, 한성온(윤종석)과 함께 궁 밖을 나섰다가 살수들과 마주했다. 이환을 홀로 쫓기다 살수의 화살을 맞았다. 부상을 당한 채 헤매던 그는 절벽에 떨어진 민재이의 짐과 핏자국을 발견했다. 이환은 민재이와 한성온이 위기에 처했음을 직감했다. 그가 소중히 여겼던 두 사람의 위기에 이환이 무너져 절규했다.

민재이와 한성온이 이환 앞에 나타났다. 이환은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자신이 받은 저주 때문이라고 자책하고 있었다. 그는 무사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은 이환의 처절함이 고스란히 담긴 장면이었다. 인물 간 감정선이 고조됐다.

박형식은 극의 주인공으로서 복잡한 인물의 심경과 깊이 있는 감정선을 연기한다. '청춘월담'이 로맨스,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담긴 드라마라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극의 전개 상 주인공 이환이 위기에 처했다.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전날 방송의 다음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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