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 불안에 따라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골드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주은행이 골드바를 매입하거나 매도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金도 사고 金고도 받go’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매매중인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를 500g 이상 매입 및 매도한 개인고객 중 마케팅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골드바를 2㎏ 이상 매매한 전 고객에게 65만 원 상당의 가정용 금고를, 1㎏ 이상 2㎏ 미만 매매한 전 고객에게 30만 원 상당의 가정용 금고를 제공한다.
또한 500g 이상 1㎏ 미만 매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30만 원 상당의 가정용 금고를 증정한다.
한국조폐공사 오롯 골드바는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매매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당 거래(매매)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홍화 광주은행 WM고객부장은 “최근 금값 상승의 영향으로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경기 침체 우려 등을 감안했을 때 한동안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광주은행의 '金도 사고 金고도 받go'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