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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사록, 팽팽하나 스킵에 무게”…“엔비디아 2분기 매출전망↑ 주가폭발”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이 길어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0.61%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73%, 0.77% 내렸는데요. 다우는 4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국채금리는 부채한도 협상 탓에 1개월 물이 한때 연 5.73%대로 3개월 만기(5.35%)를 앞서고 있습니다. 10년 물은 3.66%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죠. 어제부터 부채한도 협상의 역풍이 증시에 본격적으로 불고 있는데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협상 뒤 “우리는 아직 타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낙관론을 폈습니다.

부동산 관련 대출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한 팩웨스트는 이날은 2.44% 내렸는데요. 아베크롬비&피치엔비디아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에 31%나 폭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은 데 이어 2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전망인데요. 오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부채협상, 증시 전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5월 의사록, 추가 인상 필요없다는 ‘세브럴(several)’, 인상요구는 ‘섬(some)’”…“대부분이 성장률 둔화·실업률 상승 리스크 높게 봐”


먼저 5월 FOMC 의사록 핵심 내용 5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참석자 약간(some) 명은 인플레이션 타깃 2%로 돌아가는 속도가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느릴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적인 긴축(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몇몇 이들(several)은 경제 전망이 예상대로 간다면 추가 긴축은 불필요하다고 밝힘”→해석: 연준이 6월 금리인상을 두고 인상과 동결파가 갈리고 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생각보다 많은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6월은 팽팽하지만 동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② “약간의 참석자들은 경제성장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했지만 거의 모든 참석자(almost all participants)는 은행사태가 신용긴축을 불러옴으로써 성장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 위험이 커졌다고 본다고 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 대비 꽤 높으며 노동시장이 타이트하고 인플레가 오를 수 있다는 점이 향후 정책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해석: 6월에 일단 금리를 동결하고 상황을 봐야 한다는 주장을 지지하는 대목. 단,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향후 인플레 위험이 있어 동결하더라도 스킵(skip) 형태가 될 것

③ “은행 상황은 3월 초보다 개선됐으며 연준 조치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판단. 많은 참석자들은 은행 사태가 대출기준 강화에 일부 기여했다고 했고 몇몇은 중소은행에 의존하는 중소기업들이 부담을 짊어질 수 있다고 우려. 반면 일부는 아직 신용접근 제한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 일반적으로는 은행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게 중론”→해석: ②와 연계해 은행이 향후 금리와 통화정책에 핵심임을 다시 한번 드러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는 이들이 있는 상황에서 신용긴축 효과가 크지 않다면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

“참석자들은 일반적으로 얼마나 더 많은 정책긴축이 적절한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시했다. 통화긴축의 시차와 누적 효과, 앞으로 미칠 영향 측면에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한 확신이 덜 해졌다. 많은 참석자들은 이 회의 이후에도 여러 안을 유지할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해석: 통화정책 방향이 어떤 게 맞는지 지금 시점에서 확실하게 얘기하기 힘듦. 이 때문에 데이터에 따라 정책을 해야 한다는 점 강조. 큰 틀에서 좀 더 많은 이들이 추가 긴축이 불필요하다고 보고 있긴 하나 전체적으로는 데이터가 바뀌면 정책도 바뀔 수 있음을 의미

⑤ “연준 실무진, 이미 금융시장이 긴축한 상황에서 은행들의 신용공급 축소는 올해 후반기 미국을 완만한 경기침체(mild recession)로 밀어 넣을 것이며 회복 속도 역시 완만할 것”→해석: 파월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연준 실무진들의 경우 계속해서 경기침체 전망 유지

5월 FOMC 의사록. 연준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5월 의사록은 전체적으로 그동안 알려진 내용을 재확인하면서 일단 6월에는 쉬어 가자는 쪽에 무게가 좀 더 실려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미 경제 방송 CNBC는 “의사록은 연준 인사들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덜 확신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뭐가 됐든 앞으로는 그동안 전해드렸던 대로 최소한 스킵(skip·6월 동결하더라도 뒤에 올릴 수 있음) 형태를 봐야 하죠. 의사록은 은행 사태 여파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며 신용긴축이 물가하락을 불러오지 않을 경우 금리를 더 올릴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은행 사태의 여파와 인플레 지표를 더 지켜봐야 하기에 6월은 건너 뛸 수 있지만 7월까지 별다른 게 없다면 다시 금리인상을 개시할 수 있는 건데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51분 현재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이 67.0%, 인상이 32.0%죠. 더 봐야 할 건 7월입니다. 7월에 현 금리수준이 재차 동결(5.00~5.25%)될 것이라고 보는 확률(40.4%)보다 0.25%p 올릴 가능성(46.5%)이 높아졌는데요. 7월 0.25%p 인상은 하루 새 9.7%포인트(p) 뛰었습니다.

매카시 하원 의장 “진전 볼 것. 어떤 형태로든 시장 겁주지 않아”…“부채협상, 재량지출 동결이냐 삭감이냐 두고 막판 팽팽”


이런 분위기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에서도 감지됩니다. 그는 이날 “6월 회의에서 연준은 인상(hike)과 건너 뛰기(skip) 또는 중단(pause)의 세 가지 선택지에서 고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2% 타깃을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금리인상 중단을 지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6월 회의에서 인상을 해야 할지 건너 뛰어야 할지는 향후 3주 동안 나올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했는데요.

결국 6월 이후 쭉 금리인상을 중단하는 포즈는 불가하며 인상 또는 건너 뛰기에서 고르겠다는 뜻입니다. ‘3분 월스트리트’에서 전망해드린 내용과 똑같죠.

월러 이사는 물가를 걱정하는 이유로 △근원 상품가격이 생각만큼 둔화하지 않고 있고 △일부 집값 상승이 임대료 둔화 움직임을 상쇄할 수 있으며 △시간당 평균임금 4.4%(4월 기준)가 3%에 가까운 수준으로 내려오지 않으면 물가 많이 안 떨어질 것 등을 들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간 나올 데이터는 우리가 최종금리(terminal rate·터미널 레이트)에 도달했음을 분명히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월러는 스킵에 대한 가능성의 문을 충분히 열어두었습니다. 그는 “추가 금리인상이 갑작스러운 은행의 신용긴축과 맞물리면 경제를 빠르게 둔화시킬 수 있고 만약 이 하방위험을 충분히 걱정한다면 7월 인상에 상당한 가능성을 두면서 6월은 건너 뛸 수 있다”고 했는데요.

월러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밑에서 연구 담당 디렉터를 지냈죠. 지난해 양적긴축(QT)을 포함해 불러드와 함께 매파적 정책을 이끌었습니다. 아직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더 봐야 하지만 △월러가 스킵도 가능하다고 했고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는 형태로 6월에 쉬어 갈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연준 의사록 문맥상 ‘섬(some)’이 ‘세브럴(several)’보다는 높은 쪽으로 한 단계 위라고 하지만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고 파월 의장의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5월 CPI가 큰 진전이 없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지요. 연준을 담당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는 “월러가 6월에 금리를 인상할지, 동결할지 가능성이 엇비슷하다고 했지만 어느 쪽이든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하반기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6월에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7월에 인상할 확률이 더 많아졌다. CME 페드워치


금리와 관련해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애나 웡은 “부채상한 협상의 교착 상태가 데드라인 이전에 약간의 지출 삭감만으로 타결된다면 6월 FOMC에는 0.25%p의 금리인상 안이 테이블에 올라갈 것”이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테이블에 올라간다는 것과 인상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지만 부채협상이 넓은 의미에서 기준금리와 미국 경제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부채상한 문제를 더 보면, 협상이 좀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주고 받기가 이어지겠지만 시장에 주는 영향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재량지출 삭감 문제가 가장 큰 이슈라고 합니다.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이날 “협상팀이 수요일에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어떤 형태로든 시장을 겁주지 않겠다”면서도 지출 문제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 예산은 크게 의무지출(mandatory spending)과 재량지출(discretionary spending)이 있는데요. 의무지출은 법상으로 지급이 의무화 돼 있는 것으로 협상 대상이 아닙니다. 메디케어를 비롯한 사회보장과 주정부와 지역 정부에 나가는 돈 등이 대표적인데요. 미 전체 예산의 3분의2 정도를 차지합니다.

관건은 재량지출로 매년 의회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죠. 공화당은 내년 재량지출 규모를 올해보다 줄여야 한다는 데 사활을 걸고 있고 백악관은 동결 카드를 내밀고 있는 건데요. 재량지출의 절반 정도는 국방비로 공화당은 재량지출은 줄이면서 국방비는 손대지 않는 걸 원하죠.

나머지 재량지출의 대표 항목이 주택과 교육, 환경, 우주 탐사, 인프라, 해외원조, 사회 서비스 등이어서 백악관도 지지층을 고려해 밀리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여전히 ‘엑스 데이트(X-date)’ 이전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약 25%이며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6월1일이 지날 경우) 재무부가 국채 원리금 지급을 우선 시 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렇게 하면 기술적 디폴트는 피할 수 있겠지만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포함해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협상 타결해도 그동안 증시낙폭 상대적으로 작아 상승폭 제한”…“엔비디아 2분기 매출 전망 월가보다 53% 높아”


그렇다고 길이 없는 건 아닙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서로의 레드라인을 피하기 위해 다른 부문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예산 항목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는데요. 예를 들어 국방비도 줄이지 않고 민주당이 지키려고 하는 사회복지성 사업도 삭감하지 않으려면 제3의 다른 항목을 줄여야겠죠. 이는 예산 항목을 넣고 빼고, 서로 주고 받는 게임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데요.

이날은 조건 없이 부채한도를 인상해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몬머스대가 18일부터 23일까지 성인 98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부채한도와 연방예산 지출문제가 별도로 처리돼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묶어서 해야 한다는 이들은 25%였고 의견이 없다는 이들도 24%였습니다. 어제 CNN 조사에서는 60%가 부채한도 상향은 지출 삭감과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었는데요.

큰 틀의 낙관론은 계속됩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금까지의 역사는 미국이 디폴트를 놓고 씨름할 것임을 보여준다”면서도 “하지만 곧 해결될 것이라며 다시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스티브 슈워츠만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도 “미국이 디폴트를 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시장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오는데요.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나한은 “부채한도 협상은 막판에 양측의 양보로 해결되는 경향이 있다”며 “그 사이에 약간의 실망과 정치 극장이 연출되겠지만 결국 최종 합의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협상 타결이 안도랠리를 일으킬 수는 있지만 최근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폭이 작을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몬머스대 부채한도 협상 관련 설문


타결이 계속 미뤄지면서 “공화당이 옐런의 X데이트를 믿지 않고 그들이 협상의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벤자민 디트리치 라자드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분석도 있지만 매카시 하원 의장이 회의가 끝나고 “타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한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최종 타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임을 의미하긴 하지만 큰 틀에서의 낙관론은 유지된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이유는 다르지만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는 나스닥에 위험이 있다고 했는데요. 그는 “연준의 금리인상 얘기가 선물시장에 반영되고 있는데 이는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시장의 기대와 반대되는 것”이라며 “나스닥이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본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나스닥도 나스닥 나름이긴 한데요. 엔비디아는 AI 덕을 톡톡히 볼 것 같습니다. 우선 1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09달러로 예상치 0.92달러를 상회했는데요. 매출도 71억9000만 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 65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2분기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가 집계치가 71억5000만 달러였는데 엔비디아는 110억 달러를 내놓았습니다. 월가 컨센서스보다 53% 이상 크죠. 이 소식에 이날 0.49% 하락 마감한 엔비디아는 장마감 후 26% 넘 치솟기도 했는데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어제 늦게 공개된 ‘CNBC CEO 카운슬’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것은 끈적끈적할 것이고 더 견고할 것”이라며 “이것이 연준이 데이터에 따라 아마도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지만 더 높은 금리를 볼 수도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 얕은 수준이겠으나 경기침체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올 가능성이 안 그럴 가능성보다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의 움직임을 걱정하는 시각이 갈수록 늘어나는 듯한데요. 부채협상이 타결돼도 국채금리 상승 가능성에 근심이 많다는 지역은행과 인플레이션 상황,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사작성 후 오류가 발견돼 바로잡습니다. 당초 일반적으로 ‘several’이 ‘some’보다 많은 수를 뜻한다고 작성했으나 연준 의사록 내에서는 some이 several보다 많은 수를 의미한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며, 앞으로 기사작성에 더 유의하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여전히 큰 틀의 전망 내용이 유지된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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