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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취약계층 아동 후원 3년 더 연장

조진환(왼쪽)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이 7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열린 그룹홈 아동후원 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정기 후원을 통해 취약 계층 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그룹홈 아동 정기 후원 누적 기간 13년 협약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와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013년부터 올 6월까지 10년간 1500여 명의 취약 계층 아동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만들어 후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3년간 1억 5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해 13년간 6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홈 아동 정기 후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정기 후원 참여를 통해 태광그룹의 ‘기업의 사회적 기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디딤씨앗통장 사업으로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복지 부문 유공자 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그룹홈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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