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펜하이머’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19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넘겼다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과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인 15일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놀런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최다 오프닝 기록이다. 개봉 나흘째에 100만 관객을 달성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마블 스튜디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와 비슷한 속도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전국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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