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321550)가 13일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금조달로 티움바이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00억 원으로 증대돼 안정적으로 임상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티움바이오의 자금 조달엔 차병원그룹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티움바이오는 키트루다와 병용 요법 임상을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2상, 혈우병 치료제 TU7710의 임상 1상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요 대표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면역항암제, 혈우병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